[gift&] 입체적 패턴 스카프와 감각적 가죽 컬렉션으로 화사한 봄을 …

구찌

구찌는 더 풍성해진 봄·여름 여성 스카프 제품을 선보였다. 대표적 프린트는 입체적인 패턴과 기하학적 형태와 다채로운 컬러 배합이 특징이다. [사진 구찌]

동식물 모티브를 적극 활용하는 가죽 제품 컬렉션은 구찌 디자이너인 알레산드로 미켈레의 감성을
느낄 수 있다.

구찌(Gucci)는 곧 다가올 봄을 맞아 감각적인 남성과 여성을 위한 새로운 가죽제품과 스카프 등 컬렉션을 선보였다. 구찌만의 독자적인 모티브로 새롭게 태어난 가죽 제품 컬렉션인 애니멀리에(Animalier)와 뉴웹(New Web)은 2월부터 구찌 주요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애니멀리에 라인은 버전에 따라 독특한 펠린헤드(Feline head)와 ‘맹목적인 사랑’(L’aveugle par amour)을 의미하는 글자가 새겨졌다. 또 특유의 벌 모양의 금속 장식과 영문 버전의 ‘맹목적인 사랑’(Blind for Love) 글자가 장식되어 있다. 이 제품을 통해 동식물 모티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구찌를 대표하는 디자이너인 알레산드로 미켈레(Alessandro Michele)의 감성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유명 디자이너 감성 그대로 담아
기하학 형태 세리그래픽 공법 적용
다채로운 컬러의 브랜드 대표 제품

브랜드 로고와 큐브를 활용한 패턴이 돋보이는 GG 월페이퍼(GG Wallpaper)는 이번 시즌의 주요 프린트로 레디 투 웨어(ready-to-wear)뿐만 아니라 스카프 버전으로도 선보인다. 입체적인 패턴과 기하학적 형태를 세리그래픽(serigraphic) 공법을 통해 선보였다. 또 다채로운 컬러 배합으로 브랜드만을 대표하는 감각적인 스카프로 탄생했다.

샌프란시스코 출신 일러스트레이터 제이드 피시(Jayde Fish)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패턴은 타로 카드 이미지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됐다. 브랜드를 대표하는 플로라 프린트 스카프는 구찌 아이콘 웹(web) 디테일과 알레산드로의 ‘A’를 활용하여 브랜드 이미지를 강조했다. 또 프린지 장식을 더해 마감 처리에 차별화를 두면서 더 럭셔리 빈티지한 터치를 느낄 수 있다.

송덕순 객원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