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밤부터 추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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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기간에 봄날처럼 따뜻했던 날씨가 1일 저녁부터 추워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1일 저녁 기온이 떨어지기 시작해 2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7도로 내려갈 것이라고 31일 예보했다. 특히 2일은 강한 바람까지 동반해 체감 온도는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질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북서쪽의 시베리아 대륙 고기압이 다시 내려오면서 찬 공기가 확장되기 때문"이라며 "그러나 월요일인 6일부터는 다시 풀려 평년 기온을 되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원 영동과 산간지역에 31일 많은 눈이 내렸다. '된장마을'로 널리 알려진 강원도 정선군 가목리의 된장 항아리가 눈사람처럼 변했다. 정선=김형수 기자

이원진 기자 <jealivre@joongang.co.kr>
사진=김형수 기자 <kimh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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