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당의원 6명 탈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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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국민당의 김효영부총재를 비롯한 현직의원 6명, 전직의원 29명, 원위지구당 위원장 18명등 35명은 30일 상오 플라자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종필 전 공화당총재가 추진하고 있는 신당에 참여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로써 국민당은 전체 51개 지구당중 19개만 남게됐는데 이들중 상당수도 참여 선언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현역의원들은 앞으로 탈당절차를 밟더라도 원내교섭단체는 탈퇴를 안할 방침이어서 국민당은 원내교섭단체는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신당참여의사를 밝힌 인사는 다음과 같다.
▲현직의원=김효영 최재구 김용채 신철균 강경식 조용직
▲전직의원=조병규 조일제 이성수 김영광 김한선 노단차 노태극 이성일 임덕규 조형부 오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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