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물 값 껑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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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올 추석물가는 여름 풍수해의 여파로 채소 등 농수산물 값이 껑충 올라있어 생필 공산품가격의 전반적인 안정세에도 불구, 지난해보다 큰 폭의 상승조짐을 보이고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상의가 25일 조사한 주요 추석 성수품 가격동향에 따르면 무우·배추가 추석 12일전인 지난해 같은 시기(9월6일)에 비해 각각 50%·20%씩 급등해 있는 것을 비롯, 시금치·마른 고추·참깨 등이 모두 20%이상씩 높은 시세를 형성하고있으며 과일류도 많이 올라 배의 경우 지난해보다 71.4%나 값이 올라있다.
수산물의 경우도 생명태가 42.9%, 김이 44.4% 값이 뛰었으며 쇠고기·찹쌀·콩 등 다른 성수품들도 지난해에 비해 값이 올라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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