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래(34)가 신부 김송(32)을 위해 특별한 결혼 선물을 준비했다.
사고 후 처음으로 음악 프로그램 무대에 오르는 강원래가 김송을 위한 사랑의 노래를 부른다.
오는 12일 결혼식을 앞둔 강원래-김송 커플은 7일 녹화하는 KBS 2TV <윤도현의 러브레터>에 출연한다. 이 자리에서 사랑 노래를 부를 예정이다.윤도현의>
2000년 11월 사고를 당한 후 정식으로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부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강원래는 클론 활동 시절에도 솔로로 노래한 적이 거의 없었다. 신부에 대한 사랑의 감정 표현을 위해 얼마나 공을 들이는지 짐작이 간다.
강원래는 평소 즐겨 듣는 유재하의 <가리워진 길>을 부르고, 오랫동안 자신의 곁을 지켜준 데 대한 고마운 마음을 담은 편지도 낭독할 예정이다.가리워진>
이날 녹화분은 마침 결혼식 전날인 11일 방송돼 강원래는 결혼 선물로 특별히 노래와 편지를 준비한 것이다. 이들 커플은 12일 오후 5시 30분 서울 강남 센트럴시티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일간스포츠 = 이경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