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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스터, 기가 인포메이션 그룹 인수

중앙일보

입력

포레스터 리서치는 지난 17일 1.56달러에 마감된 기가의 총 발행주식을 엄청난 프리미엄을 얹은 주당 4.75달러에 사들일 예정이다.

이번 두 리서치 회사 간의 합병은 2분기까지 완료될 것으로 보이지만, 기가가 발행한 총 주식이 얼마나 많이 제공되느냐에 따라 좀더 빨리 끝날 수도 있다.

기가 주식의 17%를 소유하고 있는 창립자 기데온 가트너와 15%를 소유하고 있는 W.R. 햄프레흐트는 이번 계약을 이미 승인했다.

기술 산업을 분석하고 있는 리서치 회사들은 그들이 분석하고 있는 기술 기업들이 당면한 것과 똑같은 문제, 즉 쇠약해진 경제와 줄어들고 있는 IT 지출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리서치 분야의 기업들은 최근 몇 년동안 인수 합병 등을 통해 정리되고 있는 상황이다.

주피터 미디어 메트릭스는 최근 자사의 측정 사업부문을 경쟁사인 콤스코어 네트웍스에 150만 달러를 받고 넘겼다. 주피터는 이미 그전에 애드리레번스 온라인 광고 측정 사업부문을 닐슨/넷레이팅스에 넘긴 바 있다.

포레스터는 오는 7월에 감원을 포함, 조직 재구성 작업을 하겠다고 발표했다. 최근 포레스터는 3분기 수익이 지난해 3440만 달러에서 올해 2190만 달러로 하락했다고 보고한 바 있다. 포레스터는 이번 기가와의 거래를 통해 900개의 새로운 클라이언트를 창출하는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포레스터의 CEO 조지 F. 콜로니는 "우리는 이번 인수를 통해 우리의 영역과 역량을 대폭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제공 : ZDNet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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