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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전주국제영화제, 올해부터 배지 유료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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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국제영화제(이하 전주영화제)가 올해부터 배지(ID카드)를 유료화하기로 결정했다.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수수 금지법)’ 시행으로 인한 사회적 분위기를 고려해 내린 결정이다. 전주영화제는 그동안 초청 게스트와 프레스, 전주프로젝트마켓(이하 JPM) 관계자에 한해 무료로 배지를 발급해 왔다. 올해부터는 배지를 유료화하되 발급 대상을 확대했다.

전주영화제 참가를 원하는 영화 관계자, 영상 관련 대학 및 교육 기관 재학생과 교직원도 자유롭게 배지를 신청할 수 있다. 배지 등록 수수료는 기간에 따라 다르다. 게스트 및 JPM 배지는 1차 등록(3월 2~31일) 3만원, 2차 등록(4월 1~14일) 5만원, 현장 등록(4월 27일~5월 6일) 7만원. 프레스는 사전 등록(3월 2월~4월 14일)은 무료, 현장 등록(4월 27일~5월 6일)은 3만원이다. 아카데미 배지(영상 관련 대학 및 교육 기관 재학생·교직원 대상)는 사전 등록(3월 2~31일, 단체 신청만 가능)으로 3만원이다.

배지 신청은 전주영화제 홈페이지(www.jiff.or.kr)에서 할 수 있다. 제18회 전주영화제는 4월 27일부터 5월 6일까지 열린다.

고석희 기자 ko.seokhe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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