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서 잇달아 살인사건, 범인 추적 중

중앙일보

입력

서울 송파구 일대에서 살인사건이 잇달아 발생했다. 경찰은 용의자를 특정하고 추적중이지만 아직 범인을 검거하지 못했다.

6일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일 A(51)씨는 송파구 송파동에서 자신의 전 여자친구 B(53)씨를 폭행한 뒤 자신의 차량으로 납치해 살해했다. 앞서 지난달 26일에는 송파구 마천동의 한 주택에서 목 졸린 채 살해된 뒤 안방 장롱에 방치된 사체가 발견됐다. 경찰은 피해자의 동생 C(69)씨를 피의자로 특정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 송파서 관계자는 “두 사건 피의자 모두 범행 후 달아났다. 현재 CCTV를 통해 행방을 추적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민관 기자 kim.minkw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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