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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만기, ‘최순실송’ 대항마 朴대통령 찬양곡 ‘박근혜 대통령님 사랑합니다’ 발표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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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만기 전 양평군의원이 작사ㆍ작곡한 박근혜 대통령을 찬양하는 노래가 화제가 되고 있다.

1일 JTBC ‘정치부회의’에서는 송 전 군의원이 만든 박근혜 대통령 찬양가와 가수 심재경의 ‘큰일났네’ 등 시국 비판곡을 소개했다.

[사진 유튜브 캡처]

[사진 유튜브 캡처]

송 전 군의원 지난달 27일 유튜브에 ‘박근혜 대통령님 사랑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현재 이 영상은 약 조회수 46만회를 기록하고 있다.

노래의 가사는 ‘박근혜 대통령 너무 불쌍해. 국민들은 무얼 하나요. 대통령 박근혜 힘을 내세요!’ 등 박 대통령을 찬양하는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다.

송 씨는 지난 2009년 이명박 정부 때 4대강 사업을 칭찬하는 ‘신나는 4대강’, 맥아더 장군을 칭찬하는 ‘맥아더의 힘찬 목소리’라는 제목의 노래를 발표하기도 했다.

송 전 군의원의 노래는 최순실씨의 전화 녹취 내용을 패러디해 일명 ‘최순실송’으로 불리는 풍자송 ‘큰일났네’와 대비되는 곡으로 꼽히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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