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중남미, 직항타고 간다! 아에로멕시코 인천~멕시코시티 취항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머나먼 땅 남미로 향하는 여행길이 수월해질 전망이다. 한국과 중남미를 한 번에 연결하는 최초 직항 비행 노선이 신설된다.

멕시코 국적 항공사 아에로멕시코는 오는 5월 27일부터 인천~멕시코시티 노선에 월·수·금·일요일 주 4회 취항한다고 발표했다. 멕시코시티에서 돌아오는 항공편은 몬테레이를 경유해 인천에 도착하며 월·수·금·토요일 출발한다.

아에로멕시코의 인천~멕시코시티 노선이 예정대로 취항할 경우, 한국과 중남미를 연결하는 유일한 직항 노선이 된다. 지금까지는 한국에서 중남미로 이동하려면 유럽이나 미국 등을 경유해야 하는 불편함이 따랐다. 국적기 중 유일하게 인천~상파울루(로스앤젤레스 경유) 노선을 운영했던 대한항공도 리우올림픽 이후 해당 노선을 운휴한 바 있다.

한편, 멕시코를 찾는 한국 관광객은 2013년 5만9000명, 2014년 7만5000명, 2015년 9만5000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허니문 여행지로 각광받는 칸쿤 이외에도 할리우드 스타의 비밀 여행지로 알려진 로스카보스 등이 주목받는 여행지다.

양보라 기자 bora@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