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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림아!"…아이돌 팬 분실물 찾아주는 경호업체 화제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팬들의 분실물을 트위터를 통해 찾아주고 있는 캡틴큐 직원들. [사진 캡틴큐 트위터]

팬들의 분실물을 트위터를 통해 찾아주고 있는 캡틴큐 직원들. [사진 캡틴큐 트위터]

아이돌 팬들에게 감동을 주는 한 경호업체가 눈길을 끌고 있다.

'캡틴큐'(Captain Q)라는 큐브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 전속 경호팀은 '다름이 주는 감동'이라는 슬로건 아래 아티스트와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키며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캡틴큐는 아이돌 팬들에게 강압적인 이미지를 줬던 기존 경호업체와 다르게 팬들과의 소통을 중시하며 타 팬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는 중이다.

이들은 팬미팅 및 콘서트 현장에서 관객들에게 핫팩·음료를 나눠주거나, 경호원 전원이 이름표를 달고 다니며 불친절한 경호원에게는 항의가 쉽게끔 신문고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이 경호팀은 트위터를 운영하며 팬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는데, 분실물을 찾아주거나 팬들이 좋아할 만 한 아티스트의 사진을 공개하기도 한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콘서트 갈 때마다 경호업체 직원들과 목소리 높이며 싸운 적이 한 두 번이 아닌데 진심 부럽다" "보는 내내 기분이 좋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캡틴큐는 큐브 엔터테인먼트를 만든 홍승성 이사의 수행원으로 오랜 시간을 함께한 구겸 대표가 만든 경호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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