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박사모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태극 집회 연다”...김진태 의원 참석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박근혜 대통령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박사모) 등 30여개 보수단체가 지난달 21일 오전 11시 안국역 앞에서 ‘대통령 탄핵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탄기국)를 발족하고 맞불집회를 개최했다. 집회 참가자들이 안국역을 출발하고 있다.조문규 기자

‘박근혜 대통령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박사모) 등 30여개 보수단체가 지난달 21일 오전 11시 안국역 앞에서 ‘대통령 탄핵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탄기국)를 발족하고 맞불집회를 개최했다. 집회 참가자들이 안국역을 출발하고 있다.조문규 기자

박사모가 독일에서 태극기 집회를 가진다.

오는 31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박사모’가 태극기 집회를 여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 탄핵 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탄기국)’에서는 태극기 집회를 위해 태극기와 태극기 배지 등의 물품을 지원하고 김진태 의원, 권영해 전 국방부장관, 도태우 변호사 등을 파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진태 의원은 28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리는 태극기 집회에도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을 들은 캐나다 교민들은 크게 반발하고 있다.

캐나다 범민주 원탁회의는 “김진태 의원이 국내망신도 모자라 해외에서까지 꼴불견을 과시하겠다는 것인가”며 “캐나다 동포들은 자신의 지역구에서조차 배척당하는 김진태 의원이 캐나다를 방문해 ‘탄핵기각 궐기집회’에 참석하는 것에 대해 분노와 수치를 금할 수 없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하고 해외출국 취소를 요구했다.

김서환 인턴기자 kim.seohwan@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