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러시아 아이스발레 '신데렐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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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성페테르부르크 국립 아이스발레단이 '신데렐라'를 들고 한국을 찾았다. 클래식 발레와 피겨 스케이팅을 결합, 오락성 짙은 아이스 쇼와는 차별을 꾀한다. 더구나 아이스링크가 아닌 국립극장 대극장에 얼음 무대를 만든 것도 볼거리.

1967년 창단한 성 페테르부르크 아이스발레단은 그간 '잠자는 숲속의 미녀''백조의 호수''호두까기 인형' 등 고전 발레 레퍼토리를 얼음 무대 위에서 선보여왔다. 이번 공연은 러시아 피겨 스케이팅 챔피언인 미하일 카미노프가 예술 총감독을 맡았다. 17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오후 3시.7시30분, 주말 오후 3시.6시. 02-548-4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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