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수해·분규로 중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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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경제부처 공무원들의 여름휴가가 태풍 셀마이후 거의 중단된 상태로 지속되자 정인용부총리는 2일부터 5일까지 3박4일의 「형식상 휴가」일정을잡았다고.
형식상 휴가라 함은 휴가기간중에도 계속 평상시대로 출근, 집무를 하겠다는 것인데 어쨌든 부총리도 휴가를 갔으니 다른 경제부처 공무원들도 속편히 늦은 휴가나마 다녀오라는 뜻.
한창 휴가철이 시작되던 차에 셀마가 불어닥쳐 중단된 경제부처 공무원들의 휴가는 이후 수해·태풍이 계속된데다 노사분규까지 겹쳐 그간 기약없이 뒤로 미루어져온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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