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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 개학첫날부터 진통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1면

대학이 개학첫날부터 학내외문제로 진통하고 있다.
서울대· 연대· 이대 생들은1일하오 서울대에서 방학중에 각각 관계기관에 연행된 해당 대학총학생회장석방요구대회를 계획하고있으며, 「서대협」이 이를 지원하고 나서는 한편, 지난8월 19일 충남대에서 결성된 「서대협」이 노·학연계투쟁을 선언하고 나서 새학기 대학가를 긴장시키고 있다.
더구나 서울대를 비롯, 충남대, 중앙대, 세종대를 비롯해와 지방대 등에서는 1일 개학전야에 맞춰 일부학생들이 구속학생석방·재단퇴진·무능교수퇴진 등을 요구하면서 철야농성을 벌이기도 했다.
서울대에서는 1일 시작된 기초과정 1학기말고사에서 학생회장석방요구 시험거부사태가 별어졌고, 중앙대에서는 1학년생 문무대 입소교육거부 농성이 2일째 계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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