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시장에 들러 노변 간담회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김영삼민주당총재는 21일낮 시내 외교구락부에서 개신교 22개교단 총회장·총무들을 초청, 오찬간담회를 가진데 이어 하오엔 남대문시장에 들러 상인들과 노변간담회를 갖는등 대권경쟁에 본격적으로 나선 느낌.
교단대표자들은 대통령후보 단일화문제에 깊은 관심을 보였는데 김총재는『국민들에게 약속한바를 꼭 이행할것』이라며「단일화」를 재차 강조한 뒤 민주화 완수에 있어서의 교계협조를 당부.
한편 김총재는 공석중인 민족문제연구소 회장에 김창근씨를 내정하고 김씨에게 국내외 교수·변호사등 1백여명으로 구성되는 별도의 자문위원회 운영까지 겸하게 하는등 김대중계의 계보통합·확장에 대비해 기구확대를 서두르고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