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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어 죽어 고등어도 올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잇단 태풍·수해로 급 등세를 보이다가 최근 들어 안정기미를 보이던 생선값이 부산공동어시장 분규여파와 광복절 연휴가 끝나면서 다시 오름세로 반전.
16일 노량진 수산시장에 따르면 이날 경락시세는 갈치 40마리 한 상자가 3만5천원, 오징어 상품 20마리 한 상자가 1만8천원선으로 5백∼1천원씩의 오름세로 돌아섰다.
특히 부산공동어시장에서 집중 출하되고 있는 고등어의 경우 물량은 종전대로 4천상자정도가 들어봤으나 선어반입이 크게 줄어드는 바람에 부산주변지역에서 나오는 냉동어가 3천여상자까지 늘어나고 시세가 올랐다.
냉동고등어는 상품 한 상자가 1만1천원선에 경락, 전날보다5백원이 올랐으며 선어의 경우는 시세형성이 안된채 소량거래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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