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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증가율 둔화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노사분규가 확대되면서 8월 들어 수출증가율이 크게 둔화되고 있다.
17일 무협에 따르면 8월 들어 지난 13일까지의 수출실적은 10억5천7백만달러로 전년동기비 31.5%의 증가율을 보임으로써 지난1월부터 7월까지의 1∼13일중 평균증가율 53%에비해 크게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무협과 무공 등 수출유관기관들은 노사분규확대에 따른 긴급대책을 마련중이다.
무협은 현재의 분규확산추세가 계속될 경우 이미 개설한 신용장의 수출불이행과 납기지연사태 등으로 수출실적이 주는 것은 물론 해외바이어들의 수입선 전환사태가 속출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해외바이어 및 무역관련기관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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