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내 버스|요금인상 결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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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마산】경남도내 시내버스 운수업자들은 오는 9월15일부터 시내버스 요금을 16.6∼25% 인상하기로 결의했다. 마산·창원·진해 등 3개시를 운행하고 있는 시내버스 등 9개 업체 대표와 울산시내버스협의회, 진주·부산교통대표 등은 13일 상오 마산시 중앙동소재 시내버스운수협의회에서 모임을 갖고 오는 9월15일부터 종전 어른 1백20원을 1백50원(25%)으로, 학생 90원을 1백20원(22.2%)으로, 국교생은 60원에서 70원(16.6%인상)으로 각각 올려 받기로 했다.
지금까지 시내버스요금은 다른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 관허공동요금으로 교통부에서 허가를 해왔으나 시내버스업자끼리 자율적으로 요금인상을 기도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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