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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아파트 유수지 펌프용량 늘리기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서울시는 6일 7·27집중호우때 침수등 물난리를겪은 반포·서초동등 강남과 영등포지역 아파트단지에 대한 특별수해방지책을마련, 아파트인기하락등으로인한 제2의 재산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하기로했다.
시는 그 대책으로 유수지 배수펌프 용량부족으로 물을 미처 퍼내지 못해 주변 아파트단지 침수사고를 일으킨 반포·양평유수지는 펌프용량을 크게 늘리기로했다.
또 아파트단지 지하변전실도 침수사고때 단전·단수등으로 인해 주민들이 생활에 불편을 겪는 일이 없도록 하기위해 방수·물막이 시설을 하거나 어린이들의 안전사고등 위험이 적은 단지안 부지로 이전토록 한다는 것.
시는 또 새로 짓는 아파트단지의 발전실은 단지안 외진곳에 흙을 돋우는등 지대를 높여 설치토록 하는것을 의무화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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