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지도자 1만명 양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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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체육부는 오는91년까지 사회체육지도자 1만명 양성을 목표로 설정, 내년도 지도자 1천5백명 양성 계획에 따른 예산으로 2억5천만원을 책정했다.
이에따라 체육부는 내년도 사회체육지도자 양성에따른 예산 2억5천만원을 경제기획원에 신청했다.
체육부는 현재 민간시설2천3백34개소, 고용인 1백명이상 규모의 직장시설 3천5백98개소, 공공시설4백51개소, 학교시설 1만4천3백43개소등 모두 2만7백26개소의 체육시설에 필요한 전체 지도자 소요를 3만4천1백21명으로 추정, 1차적으로 91년까지 모두1만명의 지도자 양성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또 현재 전국 체육시설에 보조원 포함, 10만명의 사회체육지도자가 종사하고있으나 이들 대부분이 무자격자로 국민체육향상에 제기능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 점차적으로 유자격 지도자 양성에 나서기로 했다.
체육부는 내년도 올림픽후 국내 스포츠는 사회체육방향으로의 전환 내지 강화가 불가피한 것으로 판단하고 올림픽이 끝나기전 기초정지를 위해 사회체육지도자양성에 우선순위를 두기로 한것이다.
사회체육지도자 양성계획에 따르면 전체 지도자에 대한 정부발행 자격증 발부및 무자격 지도자 고용에 따른 법적 제재조치도 강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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