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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진화 “뭔가 울컥한다. 형은아, 보고 싶다. 그립다” 가슴 먹먹

중앙일보

입력

[사진 심진화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 심진화 인스타그램 캡처]

개그우먼 심진화가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동료 고(故) 김형은의 10주기를 애도했다.

심진화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늘 형은이랑 이 사진이 함께 한다. SBS 공채 7기 웃찾사. 우리 동기들 너무 예뻤네. 13년 전인 것 같네”라는 글과 과거 웃찾사 개그맨들과 찍은 사진 등 총 3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심진화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 심진화 인스타그램 캡처]

이어 심진화는 “10년이면 강산도 바뀐다는데 형은이는 27살 그대로다. 같이 간 우용이가 누나보다 내가 더 나이가 많다고 말하는데 뭔가 울컥한다. 형은아, 보고 싶다. 그립다”고 적었다.

또 심진화는 “늘 형은이랑 이 사진이 함께한다. SBS 공채 7기. 웃찾사. 우리 동기들 넘 이뻤네. 13년전인 것 같네”라며 과거 동료 개그맨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추가로 공개했다.
심진화는 매년 1월 고 김형은의 기일에 맞춰 납골당을 방문해 고인을 기렸다.

[사진 심진화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 심진화 인스타그램 캡처]

심진화는 고 김형은ㆍ장경희와 함께 과거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에서 ‘미녀삼총사’로 활동했다.

지난 2006년 12월 16일 세 사람은 공개 방송을 위해 이동하다가 대형 교통사고를 당했다. 김형은은 수술 후 회복하지 못하고 2007년 1월 10일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김형은의 유골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 청아공원 내 안치되어 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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