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분야 시상제도 전국에 365종|문학상120, 일반문화70, 미술68, 음악39종 순|문예진흥원서 조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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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우리나라 문화예술분야의 시상제도는 전국적으로 모두 3백65종인 것으로 나타났다.
문예진흥원이 문화예술자료총서 1집으로 발간한 『한국의 문화예술상』에 따르면 이 가운데 문학상이 1백20종으로 전체의 32.9%를 차지하고 있고 그 다음으로 일반문학상이 70종(19.2%), 미술상이 68종(18.6%) , 음악상이 39종 (10.7%), 전통예술상이 27종(7.4%), 출판문화상이 17종 (4.6%) , 연극상이 15종 (4.1%) , 무용상이 9종 (2.5%) 의 순이다.
해방후에 만들어진 문화예술상으로는 48년의 서울특별시문화상과 부산직할시문화상이 처음이며 50년대 들어서면서 문학·음악·미술등 분야에서 본격적으로 제정되기 시작해 60년대까지 78종이 생겨났다. 그러던것이 70년대에 1백27종, 80년대 들어 1백50종이 신설되는등 70년대 이후에 괄목할 만큼 시상제가 늘어났다.
그사이 없어진 상은 문학상이 11종, 미술상이 3종, 연극상이 1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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