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계 제약사 한국노바티스는 2004년도 아테네 올림픽 태권도 금메달리스트인 문대성(사진) 선수를 고혈압 홍보대사로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문선수는 앞으로 한국노바티스가 국내에서 벌이는 고혈압 예방 캠페인 등에서 활동하게 된다. 노바티스는 세계 각국에서 권투.테니스 등 스포츠와 연계해 혈압강하제 '디오반'의 마케팅을 하고 있다. 이에 맞춰 한국에서는 국기인 태권도를 택한 것이다.
한국노바티스측은 "태권도가 널리 알려진 아시아 다른 나라에서도 문 선수가 고혈압 홍보 대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노바티스 현지 법인들에게 적극 권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