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마이크] 배우 정진영이 대한민국에 바랍니다

중앙일보

입력

"소통하는 투명한 사회를 원합니다."

명품 배우 정진영이 올해 바라는 우리 나라의 모습으로 '투명한 사회'를 꼽았다. 정진영은 최근 개봉한 초대형 재난 블록버스터 영화 '판도라'에서 투철한 희생정신과 책임감을 갖고 있는 발전소장 평섭역을 맡아 우리 사회에도 울림을 주고 있다.

정진영은 시민마이크에 "모든 이가 진심을 드러내고 그것으로 소통을 시작하는 투명한 사회가 되기를 원한다"고 6일 밝혔다. 정진영은 "우리가 만드는 대한민국, 여러분의 목소리를 들려달라"며 "시민마이크에 자신있게 말씀해달라"고 참여를 부탁하기도 했다.

시민마이크(www.peoplemic.com)는 중앙일보와 JTBC가 최근 시범서비스를 시작한 새로운 대국민 온라인 의견 수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다. 지난해 광화문을 밝힌 1000만 개의 촛불에 담긴 시민들의 열망을 담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른바 '디지털 광장' 역할을 목표로 시민들이 올린 제안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운영된다.

우리가 바라는 '2017 대한민국'부터 칭찬하고 싶은 우리 동네 이웃, 최근 덴마크에서 체포돼 송환을 앞두고 있는 정유라로 돌아볼 수 있는 우리 사회 이야기들을 적을 수 있다. 홈페이지 상단에 주어진 해시태그(#)를 보고 글란에 시민들이 자유롭게 평소 생각과 주장, 제안 등을 100자의 단문부터 최대 1000자까지 적을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모바일과 PC를 통해서도 참여할 수 있다.

시민마이크 특별취재팀 peoplemic@peoplemi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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