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유상증자·공개기업7∼8월중 실시 유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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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증권감독원은 과열된 증시를 진정시키기 위해 올해안에 유상증자를 계획하고 있는 12개사의 증자시기를 앞당겨 7∼8월중 대부분 실시토록하는 한편 새로 기업을 공개하는 동양고무산업등의 공개시기도 8월중으로 하도록 유도키로했다.
14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주식물량 공급을 늘리기 위해 우선 이달중 한국종합기계·국제약품·코리아써키트· 아남전기·서통·삼성전기등 6개사의 증자를, 그리고 8월에는 동양나이론·금성전기·조선맥주·三星전관등 4개사,9월에는 금성사·대한제당등 2개사에 대해 증자를 실시토록 했다.
또 기업공개 계획을 마련중인 동양고무산업·한국프랜지·한일써키트·대한알미늄·덕성화학등 5개社의공개시기를 8월중으로 당기도록 권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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