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만 긴장… 유가 오름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이란의 미국유조선 공격으로 고조된 중동 긴장 상태는 9일 미국에서 유가를 19개월만에 최고로 뛰어 오르게 했으며 이번 주말엔 더윽 오르게 만들 것이라고 미국 석유전문가·거래업자들이 밝혔다.
9일 뉴욕 우유현물시장에선 미국산석유의 대표격인 서부텍사스 중질유가 18개월만에 처음으로 배럴당 21달러선을 깨고 35센트 오른 21·23달러에 거래됐다.
또 유럽현물시장에선 영국의 배해견 브렌트유가 또 센트오른 19·65달러에 거래됐다.
또 일부 석유거래업자들이 페르시아(아랍)만과 중동지역에서 폭력사건 발생빈도와 강도가 더욱 높아지게 되면 유가가 배럴당 25달러까지 오르게 될것이라고 전망하는 가운데 석유전문가들은 석유가격은 더욱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