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회장 자살전 시간대별 행적>

중앙일보

입력

▲3일 낮 12시30분 = 가족들과 점심식사를 한 뒤 서울 성북구 성북2동 자택 출발.

▲오후 1시 = 고교동창생 박모(53.미국 거주.운송사업)씨와 만나기로 약속한 모 호텔에 도착.

▲오후 2시40분 = 박씨와 호텔 로비 오픈바에서 만나 담소.

▲오후 4시 전후 = 호텔에서 전화로 부인 현모(48)씨와 저녁식사 약속. 호텔 부근 S클럽으로 이동해 손윗동서와 동서의 딸을 만나 대화.

▲오후 5시 = S클럽에서 출발.

▲오후 5시30분 = 강남구 도산공원 부근 R한식당에 도착.

▲오후 6시 = 부인, 큰 딸, 박씨, 손윗동서와 동서의 딸 등 6명이 모인 가운데 R식당에서 식사.

▲오후 8시30분 = 식사를 끝내고 가족들을 먼저 돌려보낸 뒤 박씨와 함께 청담동 W카페에 도착.

▲오후 11시30분 = 박씨와 함께 약 3시간 동안 와인 2병을 나눠 마신 뒤 W카페로 떠남.

▲오후 11시40분 = 자신의 차로 박씨를 호텔에 내려다 줌.

▲오후 11시52분 = 현대 계동 사옥 사무실에 도착.

▲4일 새벽 3시 전후 = 12층 창문을 열고 회장실에서 투신 추정.

▲오전 5시40분께 = 숨진 채 발견.

▲오전 5시51분 = 주차관리원 변사체 발견 경찰 신고
▲오전 6시 = 경찰 출동, 시신 확인.
jamin7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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