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활자가 더 커집니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중앙일보의 활자가 증면에 대비하여 7월13일부터 대폭 커집니다.
새 활자는 몸체면적이 가로 1천분의 1백1.21인치, 세로 1천분의 1백1·5인치로 현재 쓰고 있는 활자 (1천분의 1백18×1천분의 95·3) 보다 훨씬 커졌으며 국내 일간지 중 가장 큰 크기입니다.
활자면 사방의 여백을 좁히고 자획이 차지하는 면적을 넓힘으로써 글자의 자면은 13%가 커졌습니다.
본사는 애독자 여러분의 시력을 보호하면서도 게재 정보량이 크게 줄지 않게 여러가지 의학·공학적 검증과 제작실험을 끝냈습니다.
다가오는 「증면시대」에 발맞춰 새로운 자체를 개발한 중앙일보는 간결한 편집과 밀도 있는 기사작 성으로 일일게새 정보량이 줄어들지 않도록 노력할 것입니다.<이상 구활자>

<새활자>1단에 13자씩 수용하게 될 이 새 활자는 단순히 크기만 키운 것이 아니고 과학적인 검토를 거쳐 자획도 굵고 미려하게 새로 도안했습니다.
또 활자크기에 비례하여 행간도 다소 넓혀 가독성이 훨씬 높아지도록 유장했습니다.
중앙일보사는 보다 읽기 쉬워진 활자로 보다 알찬 뉴스를 여러분에게 전해드릴 것을 약속합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