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산품 품질검사 80품목으로 줄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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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정부는 공산품의 품질향상에 따른 정부의 규제를 줄이고 무역마찰을 해소하기 위해 공산품의 품질검사대상품목을 현행 1백51개품목 (사전검사 70, 사후검사 81) 에서 80개품목 (사전 44, 사후36) 으로 대폭 축소, 오는 7월1일부터 시행키로 했다.
25일 공진청에 따르면 출고전에 품질검사를 받아야하는 사전검사 7O개품목중 인명피해나 화재발생의 위험으로부터 소비자의 안전보호가 필요한 승용차용 안전모, 공기주입 물놀이기구등 39개품목을 제외한 연삭기·선반·자동차용 브레이크라이닝등 29개품목을 삭제하고 비닐합판·합성세제·가정용 고무장갑등을 추가 조정했으며 출고후 검사를 받게되는 81개품목중 도어록·스웨터류·테니스라켓·칫솔등 46개품목을 제외시키고 여행용가방·전기절연테이프등 2개품목을 사전검사에서 사후검사로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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