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생긴다는 말에 눈물 '펑펑'…9살 아이의 감동 영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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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생긴다는 소식에 눈물을 흘리는 아이의 모습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아이의 할아버지가 공개한 이 영상에는 크리스마스 당일 부모로부터 카드 한 장을 받은 아이 션 브라운(9)이 등장한다.

크리스마스인 25일(현지시간) 오전 부모는 브라운에게 작은 왕관과 함께 카드 한 장을 건넨다. 카드에는 “엄마와 아빠가 네 생애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했어. 너는 곧 형이 될거야”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사진 유튜브 캡처]

[사진 유튜브 캡처]

브라운은 “내가?”라고 반문하며 믿지 못하겠다는 표정을 짓는다. 카드의 내용을 재차 확인한 뒤 엄마의 품에서 울음을 터트린다.

이 영상을 찍은 브라운의 할아버지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몇 년 전부터 손자가 동생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해 왔는데, 크리스마스에 소원이 이뤄진 것 같다”고 전했다.

이 게시물을 본 페이스북 이용자들은 “모든 것이 다 축하할 일”(리즈 모란 미첼), “그들은 최고의 형제가 될 것”(나탈리 데이비스), “이것은 무엇으로도 살 수 없는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이다”(미셀 앤더슨) 등의 댓글을 달았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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