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이 '2016 SAF 가요대전' 피날레 무대를 장식했다.
2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열린 SBS '2016 SAF 가요대전'에서 빅뱅은 2부 마지막 무대에 등장해 정규 3집 타이틀곡 '라스트 댄스', '에라 모르겠다', '뱅뱅뱅'을 불렀다.
특히 '라스트 댄스'는 독특한 무대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검은색 천을 뒤집어 쓴 모델들이 마네킹처럼 서 있다가 동시에 움직이며 신비로운 느낌을 연출했다.
보통 시상식 끝무렵에는 관심도가 떨어져 시청률이 하락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번 가요대전은 1부보다 2부 시청률이 더 높았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SBS 가요대전' 1부는 6.9%, 2부는 7.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