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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보건협회 30회 보건대상에 백남원·유승흠 교수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박정렬 기자]

지난 15일 강남노보텔앰베서더 호텔에서 열린 제30회 보건대상에서 서울대 백남원 명예교수, 대한보건협회 박병주 회장, 연세대 유승흠 명예교수(사진 왼쪽부터)가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보건협회]

대한보건협회는 제30회 보건대상 수상자로 서울대 백남원 명예교수와 연세대 유승흠 명예교수가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백남원 명예교수는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원장, 한국산업위생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고 한국산업위생학회 창립 등 산업위생학문 발전을 주도했다. 또한 우리나라 작업환경측정제도, 정도관리도입, 작업환경개선 및 직업병 예방 등 시민 건강보호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유승흠 연세대 교수는 보건복지부 의료보험 심사위원 대표위원을 비롯해 대통령직속의료제도발전위원회 공공보건위원장 등에서 활동하며 의료개혁과 변화를 논의하고 발전을 이끌어 왔다. 그는 특히 보험과 병원 경영학 분야를 연구하며 초기 각종 의료보험 시범사업을 통해 국민건강보험제도 탄생과 개선, 발전과정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 날 수상식에서는 주만길 대한보건협회 강원지부 전 지부장, 김영규 대한보건협회 제주지부 전 지부장, 임현술 동국대의과대학 교수가 공로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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