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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팬클럽 '반딧불이' "문재인, 예의라곤 찾아볼 수 없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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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대선 출마를 지지하는 모임 ‘반딧불이’는 23일 성명을 통해 “민주당 등 야권과 문재인 전 대표 등이 예의라곤 찾아볼 수 없는 막말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고 비판했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날 “반 총장은 그동안 쭉 구시대 질서를 누려왔고 성공해 왔던 분이라 나라를 제대로 바꾸자 하는 부분에서 절실한 생각을 갖고 있을까, 그런 부분을 절박하게 생각할까 하는 의문이 든다”고 비판한 것에 대한 역비판이다.

반딧불이는 “야당 지도자들은 입에 거품 무는 순서로 뽑는 것이냐”며 “기득권도 기회주의자도 아닌 반기문 총장의 헌신이 국민들이겐 반갑고 고마울 따름”이라고 밝혔다. 아래는 성명 전문

<<반딧불이 성명>>
반기문 총장에 대한 민주당과 야권인사들의 단발마적 ’비명’이 안타깝다.
반기문 총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대한민국 발전에 도움이 된다면, 한 몸 불사르겠다”고 하며, 새로운 포용적 리더십을 역설하였다. 또한 링컨 대통령 묘지를 참배하며, 다시한번 통합의 정치를 강조하였다.
그러자, 이번엔 북한뿐 아니라, 민주당 등 야권과 문재인 전 대표 등이 예의라곤 찾아볼 수 없는 ’막말’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북한은 “인두껍을 쓴 카멜레온”이라고 하고, 박원순 시장은 “몸을 불사를 것이 아니라, 머리를 불사르라”고 하고, 이재명 시장은 “범죄자 박근혜, 부역자 황교안, 상속자 반기문”이라고 하고, 안희정 지사는 “기회주의자”라고 하고, 문재인 전 대표는 “구시대 성공누린 사람”이라고 하고, 추미애 대표는 “박정희체제 온실속 기득권”이라고 했다.
한마디로 ’막말 풍년’이다. 저런 막말이 정치 지도자를 자처하는 사람들의 입에서 나온 것일까 의심이 들 정도다. 애초에 예의라고는 찾아볼 수가 없다. 동방예의지국이라는 대한민국의 별칭이 부끄러울 뿐이다.
어찌된 것이 야당 지도자들은 입에 거품무는 순서로 뽑는 것인가?
하지만, 그들의 거침없는 막말은 의미없는 메아리일 뿐이다. 왜냐하면, 반기문 총장은 기득권 세력도 아니고, 기회주의자도 아니기 때문이다. 유엔 10년간의 경험과 네트워크, 그리고 자산을 조국인 대한민국의 발전에 쏟아붇고 싶을 뿐이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반기문 총장의 “헌신”이 국민들에겐 반갑고 고마울 따름이다.
그러므로, 민주당과 야권 인사들도 ’외로 꼬인 마음’ 고쳐먹고, 국민과 함께 반기문 총장의 성공적 유엔총장 임무 완수와 귀국을 환영해주기 바란다.
2016. 12. 23
반기문을 사랑하는 사람들, 반딧불이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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