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학교] 디자인이노베이션, 블렌디드러닝 … 교육 혁신으로 세계대학평가서 국내 12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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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학교는 1940년 개교해 올해로 창립 76주년을 맞았다. 세종대는 나라를 위한 인재를 꾸준히 양성하며 유구한 전통을 지닌 명문 사학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제 세종대는 2020년 아시아 50대 대학 진입을 목표로 글로벌 경쟁력을 다져가고 있다.

글로벌 경쟁력 키우는 세종대
논문 피인용 영역서 국내 9위 달성
2016 QS대학평가선 아시아 93위
2020년 아시아 50대 대학 진입 목표

세종대는 ▶‘세종 아너스 프로그램(Sejong Honors Program)’ 운영 ▶교육기자재 고도화 사업 ▶‘디자인이노베이션’ 활용 ▶PBL(Problem Based Learning)교과목 ▶역진행 학습 ▶블렌디드러닝 등 혁신적 교육을 강화하며 융합시대에 걸맞은 창의적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세종대는 세계 유수의 대학평가기관이자 영국의 고등교육평가기관인 THE(Times Higher Education)가 실시한 2016~2017 세계대학평가에서 국내 12위를 차지해, 세계 500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THE 세계대학평가는 수업·연구·영향력·국제전망 등을 바탕으로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고 있어 세계적으로 공신력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세계대학평가는 ▶교육 (30%) ▶연구 30% ▶논문 피인용 (30%) ▶국제화 (7.5%) ▶산학협력 연구비 (2.5%) 등 5개 영역의 13개 세부항목을 합산해 매년 새롭게 집계한다. 세종대는 이번 평가에서 특히 논문 피인용 영역에서 국내 9위를 달성했다. 논문 피인용 지표는 논문의 질을 반영하는 것으로, 세종대의 우수한 연구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음을 증명했다고 볼 수 있다.

이뿐 아니라 세종대는 2016 QS(Quac quarelli Symonds) 세계대학평가에서 아시아 93위에 올랐다. 세계에서는 501~550위권을 기록했다. 네덜란드 라이덴 대학이 논문의 질을 평가하는 2016 대학평가에서는 국내 11위를 차지하며 더 높아진 세종대의 위상을 입증했다.

THE(Times Higher Education)는 지난 1971년 설립된 세계 대학 랭킹 정보를 제공하는 조사기관이다. 전 세계적으로 공신력 높은 조사기관으로 매년 131개국 1만3000개 이상의 학교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조사는 수업(수업환경 30%), 연구(연구실적, 명성 30%), 수상(영향력 30%), 산업소득(2.5%), 국제전망(7.5%)과 같은 기준을 바탕으로 대학 평가를 실시한다. THE 세계대학랭킹은 공신력이 높아 기업과 학생에게 대학의 수준을 평가하는 중요한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송덕순 객원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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