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우·김유미 부부, 첫 딸 낳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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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우와 김유미가 지난 1월 서울의 한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있다. [사진 제공=FNC엔터테인먼트]

배우 정우와 김유미가 지난 1월 서울의 한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있는 모습. [사진=FNC엔터테인먼트]

배우 정우·김유미 부부가 첫 아이를 품에 안았다.

김유미는 15일 밤 서울의 한 산부인과에서 건강하게 딸을 출산했다. 이로써 정우·김유미 부부는 결혼 11개월 만에 부모가 되는 기쁨을 누리게 됐다.

김유미는 순산 후 가족 및 지인들의 축하 속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

정우는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정말 기쁘고 감격스럽다. 많은 분들의 격려와 사랑으로 첫 아이를 건강하게 만날 수 있었다. 우리 가족을 축복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 좋은 아빠가 되어 행복한 가정을 꾸려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우와 김유미는 2013년 영화 ‘붉은 가족’을 통해 인연을 맺고, 3년의 열애 끝에 올해 1월 서울의 한 교회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정우는 현재 영화 ‘재심’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일간스포츠 박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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