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포커스] 미군 주택과서 월세 주는 렌털하우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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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평택에 수익형 단독주택인 그랜드캐슬(120여 가구·조감도)이 분양 중이다. 미군 전용 렌털하우스로 가구별로는 부지면적 495㎡, 건물면적 246㎡의 3층 단독주택 구조다. 주택 외부는 앞마당·주차장·바비큐장·와인바·글램핑장·수영장 등을 갖춘 유럽형 테라스하우스 형태다. 주택 내부에는 TV·냉장고·세탁기·에어컨·식기세척기·소파 등이 풀퍼니시드로 제공된다. 미군 대상 렌털하우스는 세입자 관리가 쉽고 월 400만원대의 임대료 1~2년 치를 한꺼번에 받을 수 있는 게 매력이다. 실투자금 2억원대면 연 4500만~4800만원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주한미군의 경우 사병이나 하사관용 주택은 많지만 고급 장교 등이 거주할 수 있는 주택은 부족한 실정이다. 또 미군은 기지까지 거리가 30분 이내며, 디자인 등이 미군 주거기준에 맞는 주택을 선호한다. 그랜드캐슬은 이런 요건을 충족하고 있다. 미군 개인이 아니라 주택과와 계약을 체결하고 월세도 받는다. SOFA협정에 따라 2060년까지 미군이 주둔해 임대수요가 확실하다. 회사에서 임대, 매매, 운영까지 관리해 준다. 자금은 하나자산신탁이 관리한다. 홍보관은 서울 지하철 3호선 양재역 8번 출구 인근에 있다.

평택 그랜드캐슬

김영태 중앙일보조인스랜드 기자 neodelhi@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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