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8명 내팽개치고|불부부, 칸영화제 구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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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프랑스경찰은 19일 칸영화제를 구경하기 위해 생후10개월∼12살까지의 자녀8명을 내팽개친 비정의 부모를 체포.
이들 부부는 4명의 아이들을 프랑스북부의 집에 팽개쳐두고 나머지 4명의 아이들은 프랑스남부의 길거리에 버려뒀으며, 길거리에 버려진 아이들은 꼬박3일동안 지치고 허기진 상태로 거리를 헤매다 발견됐다는 것.
이들 부부는 엉뚱하게도 프랑스 남부에서 자동차편승을하다 검문에 걸려 경찰에 입건됐는데 앞으로 이들 부부는 아이들을 방치한 죄로 2년의 징역형을 받을 처지에 놓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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