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자 37명으로 와인버거국방 「무방비」 조사명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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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워싱턴AP·로이터=연합】이라크 전투기에 피격된 미프리기트함 스타크호 승무원의 사망자수는 19일 37명으로 늘어났으며 미국방성은 스타크호가 왜 이라크기의 미사일공격에 사전방위조치를 취하지 않았는지 조사토록 명령했다.
「와인버거」국방장관은 상원의 한 위원회에서 스타크호 승무원 2백22명가운데 적어도 37명이 사망했다며 이중 24명의 신원은 확인됐으나 13명은 실종,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최신 전자장비를 갖춘 유도미사일 프리기트함인 스타크호가 왜 방위조치를 취하지 않았는지 아직밝혀지지 않고있다면서 특히 이점을 중점적으로 규명할 해군조사단이 20일 바레인에 도착할것이라고 밝혔는데 피격된 3천5백85t급의 스타크호는 19일 늦게 바레인에 예인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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