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산·묘향산등 9곳 북한,관광지역 지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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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동경=최철주특파원】북한은 원산·남포·청진·함흥등 해안에 있는 도시와 묘향산등9군데를 관광지역으로 지정,외국으로부터 관광객을 유치하는 본격적인 작업에 착수했다고 17일 시사통신이 중공 신화사통신을 인용,보도했다.
신화사 통신은 평양발 보도에서 판문점및 개성등도 외국인의 관광지역으로 개방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북한은 작년에 여행관광국을 설치해 관광객을 위한 각종 여행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대학에 관광전문학부를 개설,관광안내인을 양성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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