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인근 여자 은행강도 출몰

미주중앙

입력

LA인근에 여자 은행 강도가 기승을 부려 주의가 요구된다.

버뱅크·라치몬트 은행에 들러
"총기 있다" 협박 후 현금 갈취

버뱅크 경찰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2시30분 무렵 버뱅크 지역 올리브 애비뉴에 위치한 US뱅크 지점에 여자 강도가 침입, 직원에게 쪽지를 통해 총을 소지했다고 협박해 돈을 갈취해 도망갔다. 용의자는 같은 날 오후 5시 무렵 LA지역 라치몬트 인근 뱅크오브아메리카(BOA)에서 같은 수법으로 직원을 협박하고 돈을 요구한 강도와 동일범으로 보인다고 경찰 측은 밝혔다. 은행 측은 정확한 피해 규모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해당 용의자는 40~50세로 보이는 백인 여성으로 5피트6인치 가량의 키에 몸무게는 약 110파운드로 추청된다. 범행 당시에는 회색 긴 팔 스웨터에 회색 바지, 아쿠아 블루 색깔의 스카프 차림이었으며 검은색 신발과 테가 두꺼운 안경을 착용하고 있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관련 제보: (818)238-3210 버뱅크 경찰서, (888)CANT-HIDE FBI

이경민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