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레이서 유망주 김정태, 21살 꽃다운 나이에 별세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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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정태 SNS]

[사진 김정태 SNS]

11일 오후 3시 20분경 카레이서 김정태가 21살 꽃다운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고(故) 김정태는 지난달 20일 경기도 분당 부근에서 교통사고로 의식을 잃은 뒤 20여일간 의식 불명상태에 빠졌다. 고인은 끝내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숨을 거뒀다.

고인은 지난 2014년 한국모터스포츠 시상식에서 '올해 카트 드라이버'를 수상하며 이름을 알렸다. 2016년에는 '2016 포뮬러 마스터즈 차이나 시리즈'에서 우승을 거두고 종합 4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특히 내년 시즌에는 국내 복귀를 앞두고 있어 팬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했다.

고인의 빈소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 제생병원 장례식장 8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13일 오전 7시 30분이다.

김하연 인턴기자 kim.hay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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