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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인기 자유여행지 오사카>제주>도쿄>방콕 순

중앙일보

입력

올해 한국인 자유여행객은 일본을 가장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 가격비교사이트 스카이스캐너가 올 한 해 한국인이 검색한 항공권 약 2600만건을 분석한 결과, 한국인이 가장 많이 검색한 곳은 일본 오사카로 드러났다. 그 뒤를 한국 제주, 일본 도쿄, 태국 방콕, 대만 타이페이 순이었다.

일본은 전통적인 인기 여행지로 꼽힌다. 스카이스캐너 집계결과 톱 10 도시 중 오사카를 비롯, 도쿄, 후쿠오카, 오키나와, 등 4개 지역이 이름을 올렸다. 성장세별로는 동남아 지역의 성장세가 컸다. 특히 베트남 다낭의 경우 지난해 대비 검색량이 11.7배로 커졌다. 말레이시아 코타키나 발루도 7개, 베트남 호찌민시티도 6배 성장률을 보였다.

인기 여행지는 인원수에 따라서도 다른 양상을 보였다. 혼자 떠나는 여행족은 오사카>도쿄>방콕>제주>타이베이 순이었지만,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는 괌이 압도적인 1위였다. 그 뒤를 제주>오사카>오키나와>세부 순으로 이었다.

이외에도 한국인은 항공권을 평균 출발 54.8일 전 예약하고, 평균 여행기간은 7.5일, 가장 많이 여행을 떠난 달은 8월로 집계됐다.

이현택 기자 mdfh@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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