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민주 내일창당대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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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통일민주당 (가칭) 은 5월1일 서울동숭동흥사단 강당에서 대의원 7백여명이 참석한가운데 창당대회를 갖는다. 통일민주당은 이날 창당대회에서 김영삼 창당준비위원장을 총재로 추대할 예정이며 부총재 7명도 지명한다.
한편 김영삼위원장과 동교동의 양정직·이중재부위원장은 29일 회동, 모든 당직을 상도·동교양대계파가 50대50으로 배분한다는 원칙을 확인, 지구당위원장 숫자도 46대46으로 양분키로 합의했다.
양계파는 35명으로 구성되는 정무위원을 각17명씩 내기로 했다. 양파에서 거명되고있는 정무위원은 다음과같다.
◇동교동계=이중재 양순식 노승환 이용희 유제연 김영배 허경만 조순형 박종률 박영록 박종태 최영근 조윤형 고재청 이진연 허경구
▲상도동계=최형우 박용만 박일 김동영 김수한 김현규 박찬종 황낙주 황명수 서석재 김명윤 신상우 홍영기 권오태 정상구 조홍래 목요상
한편 통일민주당측은 총재직속기구로 ▲재정 ▲청년 ▲통일·국방 ▲외교·안보 ▲교육 ▲사법 ▲언론특위등 7개특위를 두기로 하고 정무위원하한선을 20명으로 하는 한편 지구제에 대비해 특별시·직할시장·도지사공천권은 정무회의에, 시·군·구·읍·면장공천권은 해당지구당위원장에 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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