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오 의원 철야조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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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서울지검 특수3부 이원성 부장검사는 21일 하오 통일 민주당(가칭) 김용오 의원을 서울N호텔로 2차 소환, 유가증권변조혐의에 대한 철야조사를 했다.
검찰은 김의원이 계속 어음변조에 대한 범죄사실을 부인할 경우 김의원이 정치자금을 선관위를 거치지 않고 김상현씨에게 현금명목으로 1억7천만원을 준 사실을 시인함에 따라 정치자금에 관한 법률위반죄를 적용할 것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관계자는 김의원 신병은 22일 계속 수사를 한 후 23일 중으로 구속여부를 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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