겅찰에 오물뿌린 철거민 8명 구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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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서울동대문경찰서는 17일 재개발지역에 설치된 천막을 철거하러 나온 구청직원·경찰관들에게 오물을 뿌린 정인금씨(36·여·서울 창신3동9)등 창신 재개발지역 세입자 8명을 경범죄처벌법위반(업무방해)혐의로 즉심에 넘겨 구류1∼3일씩을 받게했다.
정씨등은 15일 하오 4시쯤 서울 창신3동9 창신재개발지역에서 동료세입자 60여명과 함께 『재개발 악법철페』 등의 구호를 외치며 철거반대농성을 벌이다 자신들이 설치한 천막을 철거하러 나온 종로구청 철거반원과 경찰관들에게 오물을 뿌리며 철거를 방해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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