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대 외부인 출입통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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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연세대봉쇄 =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16일 상오 6시부터 정·사복경찰 12개중대 1천8백여명을 연대 정·후문에 배치, 교문을 봉쇄하는한편 타교생 및 외부인의 출입을 통제했다.
경찰의 이같은 조치는 이날 하오 2시부터 연대 노천강당에서 열리는 「서부지구 9개대학 4·19문화제」가 단순한 문화행사가 아닌 정치집회로 변해 연합시위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이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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