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미제라블』 곧 개봉|30년만에 새로 만들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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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프랑스에서 30여년만에 새로 제작된 「빅토르·위고」원작의 영화 『레미제라블』이 수입돼 곧 개봉된다.
배우이기도한 「로베르·위센」감독이 새로운 시각으로 영상화한 이 작품은 프랑스혁명전후의 민중폭동을 사실감 넘치게 표현하면서 한 인간의 구원을 감동적으로 펼친 3시간짜리 대작.
암흑가의 갱이나 비정한 형사역으로 낯익은 「리노·벤추라」가 「장발장」으로 새로운 면모를 보여준다.
「벤추라」는 자신이 이탈리아에서 프랑스로 이민, 가난때문에 학업을 중단하고 레슬링선수 매니저 등 여러 직업을 전전했던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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