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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최신 iOS 업데이트하면 배터리 30%에서 꺼져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아이폰을 최신버전 운영체제인 iOS 10.1.1로 업그레이드 하면 배터리 잔량이 30% 남을 때 전원이 자동으로 꺼진다는 불만사항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4일 영국 일간 미러는 아이폰의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진행한 뒤 불만을 표현하는 유저들이 있다고 보도했다.

한 유저는 최신 운영체제인 IOS 10.1.1로 아이폰을 업그레이드 했더니 배터리 잔량이 30%가 될 때마다 핸드폰이 꺼진다고 언급했다. 그는 “30%가 남았을 때 1%로 갑자기 건너 뛰었다”고 말했다. 이어 “꺼진 아이폰을 충전기에 연결한 후 다시 켜보면 30%에서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다른 유저는 밤에 80% 잔량을 확인하고 자고 일어나니 배터리가 다 나가 아이폰이 꺼져있었다“라며 ”충전기에 연결하니 30% 잔량으로 표시됐다“라고 했다.

한국의 아이폰 이용자들 중 많은 사람들도 ‘자동 꺼짐’ 현상을 겪었고 꾸준히 문제가 제기돼왔다. 날씨가 추울 때면 아이폰의 전원 꺼짐 현상이 종종 발견되곤 했다.

애플은 특정 시기에 생산된 아이폰6s 제품에 한해 배터리를 교체해준다고 발표한 바 있다.

문성훈 인턴기자 moon.sungh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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