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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배우 안젤리나 졸리 연인 피트의 아이 가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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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8면

미국 여배우 안젤리나 졸리(30.(左))가 남자 친구인 영화배우 브래드 피트(42.(右))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미국 연예잡지 피플이 11일 보도했다. 이 잡지는 "졸리가 9일 도미니카공화국 자선단체의 동료들에게 임신했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밝혔다"면서 "그녀의 임신 사실은 두 배우의 대변인들을 통해서도 확인됐다"고 밝혔다.

피플지는 또 "올 여름에 '브랜젤리나'(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의 2세가 태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졸리는 현재 입양한 아이 두 명을 키우고 있으며 임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졸리는 2002년 캄보디아에서 사내아이 매덕스를 입양했고 지난해 7월 에티오피아에서 생후 10개월 된 여자아이 자하라를 입양했다.

안젤리나 졸리의 아버지인 영화배우 존 보이트(67)는 "안젤리나가 아이를 낳지 않고 두 아이를 입양한 것은 이상적인 아버지가 될 만한 남자를 아직 만나지 못했기 때문일 것"이라며 "브래드 피트는 안젤리나가 찾고 있던 이상적 유전자의 소유자이므로 둘 사이에 아이를 갖는 건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워싱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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